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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과학벨트 파이널 데모데이 성료...우수 스타트업 6곳 선보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지난 20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파이널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구재단은 과학벨트 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창업성장지원사업과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동안 277명의 창업자를 양성하고 스타트업에 614억원의 투자를 유치시킨바 있다.
특구재단은 지난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과학벨트 세종, 청주, 천안 기능지구 연합 데모데이를 개최하였으며, 각 데모데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파이널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파이널 진출기업을 보육한 과학벨트 액셀러레이팅사업 수행기관인 로우파트너스, 제이앤피글로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컴퍼니에이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파이널 데모데이에 참가한 6개 스타트업은 세종(3월 10일), 청주(3월 24일), 천안(4월 7일) 기능지구 연합 데모데이에 참가한 31개 스타트업 중에서 1, 2위로 선정된 기업이다.
스타트업 6개사는 △티엔지랩(식물 공기청정기 기능을 가진 스마트 바이오월 시스템) △네이피(장기본존이 가능하며 흰곰팡이가 생성되지 않는 저염 생버섯 절임식품 개발) △에스엔피랩(이차전지 음극재용 실리콘 나노분말) △에피젠(소변을 이용한 전립선암 진단키트 제조) △블링커스(국내 최초 와인 NFT거래소 'Bank of Wine') △마스코리아(광학센서ㆍ영상분석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노면상태와 도로기상을 실시간 검지, 도로전광판송출 기술)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포스코기술투자, 금성백조, 미래과학기술지주 등 6개 기관의 VC(밴처캐피탈), AC(액셀러레이터)들이 참석하였고, 6개 스타트업의 IR 발표를 통해 투자 여부를 검토했다.
이번 데모데이에 투자자로 참여한 미래과학기술지주 김유현 선임심사역은 “파이널 데모데이 진출기업에 걸맞게 차별화된 아이템과 고도화된 IR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며 “투자가치가 높은 스타트업들을 발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전에 개최한 각 기능지구 연합 데모데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전체 참여한 스타트업 31개사 중 블링커스, 필드로 등에서 투자유치 성과가 발생하였다.
특히 세종 데모데이에 참여한 블링커스(대표 박상욱)가 시리즈A, 천안 데모데이에 참여한 필드로(대표 송영은)도 시리즈A 투자유치로 데모데이를 통해 총 30억원 수준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데모데이의 가시적인 성과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검증된 스타트업을 알리고 좋은 파트너를 만날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며,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과학벨트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https://www.etnews.com/20220421000328